경남신문 레스토렌즈에 관한 기사 게재. 1457 2015.08.22
경남신문 10월 16일자 심형석 원장님께서 레스토렌즈에 관한 기사 게재하였습니다.

레스토 렌즈

"흐릿흐릿 노안, 백내장 동시 해결"

"혼탁한 수정체 제거 후 렌즈 삽입"

"시간 10분 정도 불과 마취도 간단"

"난시 환자, 야간 운전자 시술 신중"

40대 중반이 되면서 가까운 거리의 숫자가 흐려 보이고 퍼져 보이기 시작해서 안과를 찾으면 대부분 “눈에 노화가 와서 그렇다”는 진단을 받는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노인질환인 백내장과 노안은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숙명이다. 하지만 인공수정체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최근 이 두 가지 질환을 렌즈 하나로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눈길을 끈다.

-백내장과 노안

백내장은 60세가 넘는 사람은 대부분 경험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딱딱하고 혼탁해져 빛을 잘 통과하지 못함으로써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다.
노인인구의 대부분이 백내장에 걸리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까지 백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천적 백내장은 유전과 태내 감염(풍진). 대사이상 등이며. 후천성 백내장은 고령. 당뇨병. 포도막염. 전신질환. 외상. 약물장기 투약으로나 자외선. 영양 결핍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은 매우 서서히 진행되므로 상당히 심해질 때까지는 자각하지 못 하는 경우가 흔하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을 잘 볼 수 없게 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가까운 곳의 피사체가 정확하게 망막에 맺히지 않는다.

정상 시력인 사람은 45세 전후에 나타나고. 원시는 이보다 조금 일찍. 반대로 근시는 조금 늦게 생긴다. 노안의 일차적 증상은 25~30cm사이의 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눈의 피로가 빨리 오고. 이런 증상은 어두운 곳에서 더 심하다. 따라서 45세 전후가 되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여기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레스토 렌즈로 백내장과 노안 동시 치료

기존의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보통 먼 거리가 잘 보이게 단 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후 가까운 것은 별도로 돋보기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노안 치료는 대부분 정확한 안과 검진 후 돋보기를 착용하게 되는데. 보통 2~3년에 한번씩은 노안 진행 정도에 따라 도수를 높여줘야 한다.
이처럼 백내장과 노안은 별개로 치료가 이뤄져 불편함이 많았지만 최근 다 초점 인공 수정체인 ‘레스토 렌즈’ 삽입술이 개발돼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미국FDA 승인을 받은 이 레스토 렌즈는 원거리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와는 달리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모두 볼 수 있어 노안교정이 가능하게 된 것.
미국 알콘사에서 새로 개발한 레스토 렌즈 표면에는 머리카락 두께의 50분의 1에서 300분의 1정도의 각기 다른 높이를 가진 12개의 동심원이 계단식으로 깎여 있다. 이곳에서 빛이 회절 되며. 근거리와 원거리를 볼 수 있게 한다.

레스토 렌즈는 실리콘 대신 ‘아크릴 레이트’라는 연성 재질로 만들었으며 수술방법은 기존 백내장 수술과 같지만 결과는 노안까지 해결하게 되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레스토 렌즈 삽입술 특징

백내장 레이저 측정 장치를 이용해 기존에 다른 종류의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았던 환자까지도 정확한 도수를 측정해 레스토 렌즈를 착용할 수 있고 종래엔 각막을 3.3mm 절개를 했지만 이제는 2.2mm만 절개를 해도 가능하고. 안정성과 정확성도 높아졌다.

레스토 렌즈 삽입술은 수술 시간도 10분 정도로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백내장 수술시 마취도 간단해 졌다. 종래엔 마취주사를 놓았지만 이제는 간단하게 마취안약을 한 두 방울 넣고 수술을 한다. 환자는 수술다음날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입원을 하지 않고. 귀가하며 일상생활에 빠른 적응이 가능해 졌다.

한편. 레스토 렌즈는 미국에서 5년간 임상 실험한 결과. 시술 받은 사람의 95%가 젊은이의 시력을 되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 보고 된 바에 따르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비롯한 안경을 써야 했지만 ‘레스토 렌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안경이 필요 없게 되었다.

-수술시 고려사항

‘2’디옵터 이상의 난시를 가진 환자는 수술 후 만족스러운 시력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또 수술 후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 현상이 줄긴 했지만 자주 야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는 시술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노안을 경험치 못한 젊은 사람들은 수술 후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다 초점 안경에 적응을 잘 못 했던 사람들은 다 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불편할 수 있어 수술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또 이미 백내장이나 노안 수술을 받은 환자나 황반부변성 등 눈에 이상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술을 받지 못한다. 아울러 수술 후 1개월 정도는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은 좋아지는 반면 중간거리(50cm)의 시력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올 수 있고 일반 렌즈에 비해 수술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이명용기자 도움말= 마산 예일안과 심형석 원장
• 입력 : 2007-10-16 오전 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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